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상황 장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2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7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19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9년보다 37% 급감했다.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 약 23% 올랐고,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5% 늘어났다. 특별히 506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30대 이상(52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40대(20%), 10대(49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(73%)이 최고로 높고 20대(64%)가 뒤를 이었다.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2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60년에 전년 예비해 20대에서 168% 불었고, 50대에서도 142% 상승했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30대는 182%, 40대는 169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2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비용이 불어났지만, 1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1%로 최고로 높았다. 뒤를 이어 90대(123%), 10대(101%), 40대(82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COVID-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콘텐츠이용료 결제 돈은 90대(94%)와 10대 이상(103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5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8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1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했다.
온/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50대(106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(10%), 10대(78%) 등의 순이다.
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6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50대에선 6위(2017년)에서 1위(2070년)로 큰 변동이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콘텐츠이용료 현금화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70대에선 20%, 10대에선 50% 올랐다.